신산(神算)이 헤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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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神算)이 헤아리니
박영훈, 커제 누르고 춘란배 결승 올라
| 박주성 2016-12-22 오후 04:5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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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훈 9단이 춘란배 우승을 노린다! 결승 상대는 탄샤오 7단이다. |
서른 넘긴 신산(神算)이 헤아리니 십대 소년은 힘 쓸 곳이 없었다.
묵은 생강이 더 맵다. 2016년 한 해 바둑계를 주름잡았던 커제가 춘란배 4강에서 박영훈에게 무너졌다. 박영훈과 커제는 둘 다 소띠(85년ㆍ97년)로 12살 차이다. 며칠 전 끝난 백령배 결승 5번기에서도 커제는 89년생 천야오예에게 3-1로 꺾였다. 생기 넘쳤던 '커제 제국'은 1년도 못 가 내공 깊은 형들에 의해 균열이 생겼다. 바둑계 시간은 다시 거꾸로 흐른다.
22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카이위안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1회 춘란배 4강에서 박영훈 9단이 커제 9단을 상대로 백불계승 해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의 결승 상대는 탄샤오 7단이다. 탄샤오는 구쯔하오 4단을 상대로 16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 박영훈 9단은 춘란배 4강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커제 9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오전 대국은 박영훈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고 자신의 스타일로 판을 잘 짰다. 오후 1시 봉수를 앞두곤 사이버오로 해설자 박창명이 "형세가 좋다. 이 느낌 그대로 끝까지 갑시다."라고 말한다. 오후대국에선 커제가 좌충우돌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중앙 대마를 압박하다가 우변에서 바꿔치기를 만들고, 변화가 통하지 않자 마지막 승부수로 미생마 우변 백돌을 노리며 함정을 판다.
그러나 노련한 박영훈은 커제가 걸어온 패를 통해 더 깔끔하게 반상을 정리했다. 종반 형세는 덤과 관계없는 반면 승부였다. 박영훈은 두터운 행마로 커제의 흔들기를 다 막아냈고, 이어진 정밀한 후반 마무리로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끝내기에서 경계선을 조정해 승리를 가져오는 기술은 박영훈이 자랑하는 전공분야였다.
▲ 2016년 바둑계 중심에 서 있었던 그 이름, 커제.
1승을 더했지만, 커제와 상대전적은 박영훈이 아직 2승 4패로 밀려있다. 박영훈은 지난 갑조리그에서 2패, 작년 몽백합배 준결승에서 1승 2패 했다. 바둑TV에서 해설한 이희성 9단은 "커제와 같은 기풍엔 박영훈과 같은 스타일이 잘 통한다. 지난 몽백합배 준결승 3번기에서 경험이 있어 박영훈 9단도 나름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영훈이 20대 초반이었던 2007년, 그해 후지쓰배가 마지막 세계대회 우승이었다. 지난 10년 동안 박영훈의 우승 기록을 살펴보면 국내기전에선 명인전 세 번 우승과 GS칼텍스배 2연패가 도드라지고, 맥심커피배 2회 우승과 천원전 우승도 있었다. 그러나 세계 대회는 작년 LG배에선 준우승(*강동윤 우승)이 가장 뛰어난 성적이었다. 이제 춘란배 우승컵이 눈 앞에 있다. 세계최강자로 불리는 커제를 꺾고 오른 결승이라 전망은 아주 밝다.
춘란배 결승은 3번기다. 박영훈은 이번 결승이 탄샤오와 공식대국에서 첫 대결이다. 대국은 2017년 6월 경에 열릴 예정이다. 대국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춘란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로 한화 약 1억7천8백만 원이다. 준우승은 5만 달러, 3위 3만 달러, 4위 1만 오천 달러, 8강 패자 7천 달러, 2회전 패자 4천 달러, 1회전 패자 2천 달러가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2시간 55분이며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대국 규정은 중국을을 따르며 덤은 7집 반이다. 이 대회는 98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다 4회 대회부터 격년으로 열렸다. 지난 10회 대회까지 한국이 다섯 차례(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2회, 이세돌), 중국이 네 차례(구리 2회, 창하오, 천야오예), 일본이 한 차례(왕리청) 우승을 차지했다.
▲ 올해 커제는 몽백합배ㆍ삼성화재배에서 우승했지만, LG배ㆍ응씨배ㆍ백령배ㆍ춘란배와 인연은 없었다.
▲ 탄샤오 7단(오른쪽)이 구쯔하오 5단을 이기고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 탄샤오는 16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 지난 8강에서 김지석 9단을 반집으로 꺾었던 구쯔하오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 이 대국 전 상대전적에선 박영훈이 커제에게 1승 4패로 밀려있었다.
▲ 4강에서 착점하는 박영훈의 손. 어려운 상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박영훈 이름 석 자는 2016년 연말을 밝힌 마지막 촛불이다.
▲ 박영훈 9단은 2007년 7월 제20기 후지쓰배에서 우승한 후 아직 세계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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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16-12-22 오후 5:0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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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선수 대단합니다
어치피 넘어야할 산을 넘었네요
준준결승에서 중국 7위 렌샤오를 넘었고,
준결승에서 부동의 중국 1위이자 세계 랭킹1위를 이겼네요
결승상대인 탄샤오는 14위이지만 긴장 풀지말고 꼭 우승을 하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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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12-25 오후 6:0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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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춘란배 결승 진출에 부쳐 -조선반도를 대륙정벌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야욕에 불탔던 樽井藤吉의 征韓策 “大東合邦論”은 불태워 버리고 大韓國人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당시 러시아 租借地였던 합이빈에서 민족의 원흉 이등방문을 저격하고 여순 감옥소에 수감 중 사형 언도를 받고 불과 11일만에 일필휘지 써내려갔던 不朽의 論策 “東洋平和論”의 精髓를 이어받아 大韓國이 숙적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고 새로운 나라 東亞細亞를 건설하여야 한다! 박영훈 선수가 세계 최강 가결을 상대로 백불계승을 거두자, 숨을 죽이며 춘란배 반상을 지켜보던 대한 바둑 팬들이 일제히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단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歲暮政局에 모처럼 강소성에서 날아든 일대 낭보에 뜨거운 희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대한기단의 마지막 명운을 걸고 중원의 패자 가결을 쓰러뜨린 쾌거는 대한기단사에 찬연히 빛나는 신가파 대첩, 북경 대첩, 상해 대첩, 중경 대첩, 서안 대첩에 버금가는 강소성 대첩을 이룩한 박영훈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이번 제11회 춘란배마저 중국의 손아귀에 넘어갔다면 맥수지탄의 슬픔에 빠졌을 것이다. 어린 왕자가 꺼져 가는 불씨를 期於이 살려냈다. 바야흐로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해바뀜의 영마루에 서서 떡목소리나마 대한기단의 웅원한 미래 찬가를 목을 놓아 불러본다. 시나브로 밝아오는 2017 丁酉年 새해에는 제11회 춘란배 결승 진출자 박영훈을 필두로 한 대한기단 소속 선수들이여!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높이 높이 날아올라라! 그리하여 과거 찬란무비했던 황금시대의 전설을 재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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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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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은 끝났고 신진서가 잘해주어야할텐데... 그때까지 박영훈이 버텨주면 좋죠.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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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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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게 적으면 어디 병납니까? 뭐라 적었는지 읽는 사람이없을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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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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彈劾 쓰나미가 國體 大韓民國을 덮쳤던 그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 丙申年도 滔滔히 흘러가는 巨大한 歷史의 한 페이지로 記錄될 것입니다. 저 또한 大韓民國 國民의 한 사람으로 慘澹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人生의 返還點을 갓 돈 저로서는 이같은 現實이 믿기지 않아 堪耐하기가 무척 어렵고 힘이 듭니다. 비록 倍達의 嫡統 大韓號가 미처 예기치 못한 暴風雨를 만나 坐礁되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保守 進步 할 것 없이 船長 黃敎安 權限代行의 指揮 아래 힘을 合쳐 國難을 슬기롭게 克服해야 합니다. 꿈의 港海를 계속 해야 합니다. 先生님! 安寧하세요? 그間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先生님이 안 계신 烏鷺 댓글欄은 그저 쓸쓸해질 뿐입니다. 或如라도 제가 先生님께 無禮를 犯한 것은 없었는지 지난 時間을 곰곰히 反芻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無酌定 先生님이 좋습니다. 그리고 感謝드립니다. 고맙습니다. 先生님께서도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2017 丁酉年 새해에도 언제나 健康하시고 福 많이 받으시기를 두 손 모아 祈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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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묻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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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수지탄이라, 너무 문장 흐름에 맞지 않는 말은 쓰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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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6-12-22 오후 8: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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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의 우승을 뜨거운 눈물로 간절히 기원 합니다 꼭 우승하여 난세에 영웅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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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12-23 오전 9: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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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고바둑에선 영훈이가 당대 최고수 중의 한 명이란 걸 증명해 낸 한판이었다. 축하한다. 고맙다. 내년에 우승 꼭 거머쥐고 장가도 가고 하자. 브라보 ! 알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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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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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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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6-12-22 오후 5: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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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수고했다. 니가 넘기에는 박영훈이 너무 강했다. 우리의 형님 바둑 1985년생은 천재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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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깽이풀 |
｜ 2016-12-22 오후 6: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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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이겨주니 내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우승까지 응원하며 승리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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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6-12-22 오후 6:5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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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커제와 결승대국이나 다름없었는데 이겼으니 절반의 성공이고 나머지는 연구와 노력으로 우승은 한 걸음 더 다가서겠네요..두번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니만큼 꼭 우승하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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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6-12-22 오후 5: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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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 타이젬이나 똑같은 기사....
기자는 왜 있나?
받아쓰는 기사는 재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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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살자2 |
｜ 2016-12-22 오후 5: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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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을믿습니다,결승에서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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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4532 |
｜ 2016-12-22 오후 6: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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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내친김에 우승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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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6-12-22 오후 6: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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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축하드립니다!
잘 나가던 커제를 완봉으로 제압했네요. 결승에서도 멋진 대국으로 우승컵 들어올리시길 기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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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6-12-22 오후 6: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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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둑.. 박영훈 정말 장합니다.. 속이 다 후련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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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발이 |
｜ 2016-12-22 오후 6: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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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바로전칼텍스예선에서져서걱정되는데.춘란배을위해컨디션조절이엇네요.우승하는모습.보여주세요.건승하시고요.영원한박명인.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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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6-12-22 오후 11: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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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의 다섯자로 웃기기 <나도 공격형>
그런데 춘란배 바둑내용을 보니
그동안 웃었던 제자신이 민망해집니다.
<전투형기사> 박영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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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12-22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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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9단 축하드립니다!
잘 나가던 커제를 완봉으로 제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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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석이신랑 |
｜ 2016-12-22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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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암 겨우 한판 져주시니 난리네 난리네..... 먼 민주당도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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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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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라면 모르지만, 한국인이시라면 <져주시니>라는 표현에 자기비하의 정점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차라리 <겨우 한 판 이긴거 가지고>라고 했으면 사대주의의 비굴함은 없었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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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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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327ㅇㅈ요 미석이신랑 인성봐봐 인성이아주그냥 ○○○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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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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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승부에 져준다는 발상은 꽤 저질스럽다. 세계 최강을 꺽은 기사에 격려하고 축하하는게 뭐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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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12-23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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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상대전적이1승4패라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세계1위 커제
한테 이기니 뜻밖의 기쁨이네.^^ 커제도 unbeatable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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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lee77 |
｜ 2016-12-23 오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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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 사랑스러워~~~ 후지쓰배 타이틀홀더 진면목 보여줘서 고맙다.아들같아서 그냥 격려말씀 한마디 했으니 이해 혀줘라, 영훈아 자랑스럽고 고맙다, 듬직하다.장가 가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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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석이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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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라,,, 사귀는 여친 잇다 뫄야? 말조심 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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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따 |
｜ 2016-12-23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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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 좋네 내년을 한국바둑의 해로 ,,,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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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석이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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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출발이고 새해가 오자면 아즉 멀었는데,,,, 나라꼴이 하수상하니 별사람 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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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습니다 |
｜ 2016-12-23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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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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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6-12-23 오후 12: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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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박영훈!
멋있다.
우승을 기원하며 응원할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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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일치 |
｜ 2016-12-23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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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못 가는 놈이 10년 이세돌한테 까불고 막말하더니....고소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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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6-12-23 오후 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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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박영훈 9단, 오랜만에 세계대회 우승 한번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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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12-23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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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년 남짓 동안 단 한 번도 오로 댓글난을 업신여긴 적이 없었다. 사이버오로에 참여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 하찮디 하찮은 오로 댓글난에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속이 상한 적도 많았다. 지금까지 댓글을 쓰면서 나를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리거나 조바심을 치지도 않았다. 다만 나는 오로 댓글난을 그 어느 사이트의 댓글난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백화가 난만하는 아름다운 꿈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일념 하에서 함께했을 뿐이다. 장문을 쓰건 안 쓰건 그것은 오로지 글 쓰는 이의 자유의지에 달린 문제다. 응원 글도 마찬가지다. 그 점 오로제현들께서 깊이 해량하여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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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장구 |
｜ 2016-12-24 오전 8: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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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남아 있네요.
박영훈 선수, 본인이나
형편없이 구겨진
한국의 바둑 팬들의 자존감을 위해서
그 때까지 제발 컨디션 잘 유지하고
꼭 우승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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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kim200 |
｜ 2016-12-26 오전 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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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둑을 끝까지 관전하면서 박창명초단의 해설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나 자상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새로운 혜성이 해설계에 나타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화이팅하세요, 앞으로 바둑계의 해설자로써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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