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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주 꺾고 8강행 막차
8강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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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드코프배의 8강에 진출한 팀들의 윤곽이 모두 결정되었다.  1월 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주팀과 대전팀의 3국에서 대전팀의 김동근 아마6단이 '철의 수문장'으로 알려진 제주팀의 강순찬 아마6단을 꺾음으로써 8강 진출의 수훈갑이 되었다. 12월18일 1,2국이 끝난 후 다소의 시일을 두고 열린 이 대국은 제주팀의 지리적인 여건과 TV방송 스케줄의 일정조정으로 순연되었다가 휴일을 이용해 이날 대국을 벌여 마지막 8강진출팀을 결정하게 되었다. 한편,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부천팀과 인천팀의 마지막 대국은 출전예정이던 인천팀의 3장 선수가 갑작스런 일로 대국을 기권해 부천팀이 2-1의 스코어로 행운(?)의 8강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1월10일 현재까지 대전, 경남, 부산, 충북, 경기성남, 서울(북), 대구, 경기부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개막시 강팀으로 분류되었던 팀들중 일부는 선수단 일정의 차질로 인해, 일부는 TV속기전에 익숙치 않은 경험미숙으로 탈락한 것은 참가 선수들이 많이 아쉬워 했던 대목이었다. 한편, 지연되는 경기일정에 대해 바둑TV의 김수안PD는 "선수들이 개인사업에 종사하거나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지리적인 여건탓에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국일정에 대해서는 다소의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주)리드코프(사장 박정삼)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제2회 리드코프배 아마시도대항전'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모든 대국은 대국당일 사이버오로 1서버를 통해 인터넷으로 중계되며 대국실황에 대한 상보와 해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8시에 바둑TV를 통해 방영된다.  ♥리드코프배 시도대항전 대회페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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