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둑은 바둑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부산의 두 기업가의 뜻을 기려, 대주 vs 이붕 프로연승대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두 대회의 4강 진출자들이 팀을 이루어 4 대 4 연승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 대국이다.
이번 대회는 ‘제12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과 ‘제6기 이붕배 신예최고위전’에 출전한 4강 진출자들이 참여한다. 대주 팀은 올해 우승자인 유창혁 9단 필두로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 목진석 9단, 서봉수 9단이 출전하며 이붕 팀은 올해 우승자인 김다빈 4단 필두로 준우승자인 스미레 4단, 홍세영 초단, 원제훈 4단이 출전한다.
두 대회 모두 부산의 대표적인 바둑 후원 대회로, 대주배는 현 부산바둑협회장 김대욱 님의 아호 ‘대주(大舟)’, 이붕배는 초대 부산바둑협회장을 지낸 故 김영성 님의 아호 ‘이붕(利鵬)’을 따라 명명되었다.
이번 ‘대주 vs 이붕 연승대항전’은 한국 바둑의 전설적인 시니어 기사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 기사들이 세대를 넘어 맞붙는 역사적인 대결로, 바둑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14일(토) 오후 1시에 대주팀 1장 서봉수 9단과 이붕팀 1장 스미레 4단의 첫 대국을 시작으로 총 7일에 걸쳐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주 vs 이붕 프로연승대항전’은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고 자세한 해설로 호평을 듣고 있는 백홍석 9단이 해설위원을 맡았고, 신예 선수 현황에 밝은 김규리 캐스터가 진행으로 함께한다.
(주)TM마린, 이붕장학회, (주)삼원일모가 후원하고 K바둑에서 주관방송을 맡은 '대주 vs 이붕 프로연승대항전'은 판교 SG타워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대회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 연승 상금(3연승시 100만원, 이후 1승당 50만원)이있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