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15라운드를 끝으로 2023 중국갑조리그 정규시즌이 종료됐다.
15라운드에 한국은 6명이 출전해 5명이 승리했다. 변상일·박정환·김지석·이창석·박건호(속기)가 승리했고 김명훈이 졌다.
◎ 중국갑조리그 15라운드 한국기사 대국결과
·변상일(韓2위)-구링이(中42위): 변상일, 161수 흑불계승
·박정환(韓3위)-탕웨이싱(中37위): 박정환, 185수 흑불계승
·김명훈(韓5위)-장타오(中28위): 장타오, 276수 백0.5집승
·김지석(韓8위)-저우쯔이(中141위): 김지석, 191수 흑불계승
·이창석(韓13위)-커제(中4위): 이창석, 307수 백1.5집승
·박건호(韓18위)-샤천쿤(中55위): 박건호, 185수 흑불계승
정규리그가 최종 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박정환이 속한 '선전 룽화'가 1위에 올랐고, 신진서의 '쑤보얼 항저우'가 2위, 신민준의 '르자오'가 5위, 변상일의 '용원명성 항저우'가 6위, 김지석이 속한 '취저우'가 7위를 기록했다. 8위팀까지는 우승을 다투는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원성진이 속한 충칭이 1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12위 구이저우(강동윤), 13위 톈진(이창석), 14위 산시(박건호), 민생 베이징(김명훈)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최하위 두 팀은 을조리그로 강등된다.
한국선수들은 기록한 전적은 다음과 같다. 신진서 6승2패, 변상일 9승3패, 박정환 6승5패, 신민준 7승3패, 김명훈 3승8패, 강동윤 1승1패, 김지석 6승7패, 원성진 2승6패, 이창석 6승7패, 박건호 3승9패.
최다승은 충칭의 리쉬안하오(13승2패)가, 최다연승은 타오신란(10연승)이 기록했다. 주장전 최고의 성적은 구쯔하오(10승5패)가 작성했다.
포스트시즌은 17일 시작된다.
▲김명훈-장타오(승).
매 라운드, 승리한 팀은 3점을 얻는다. 비길 경우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2점, 진 팀은 1점을 받는다. 장고판은 생각시간으로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에서는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PHOTO | SINA圍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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