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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가 7월 8~9일(토~일) 사이버오로 대회서버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고등부/중등부/초등고학년부/초등여자부/초등저학년부 등 총 5개 부문 2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고등부에서는 김근태 군(한국바둑고)이 전년도 우승자 안상범 군(한국바둑고)을 반집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중등부에서는 최경서 군(한국바둑중)이, 초등고학년부에서는 박한필 군(송도초), 초등여자부에서는 정지율 양(공도초), 초등저학년부에서는 유하준 군(미사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부문별 인원에 따라 스위스리그 4~6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ZOOM에 접속하여 대국 화면을 공유하였으며, 심판과 대회 운영요원들이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 모여 실시간으로 경기 영상을 확인했다.

제7회 대한체육회장배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했다.

※ 제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 결과(우승~4위 순)

- 고등부 : 김근태(한국바둑고), 안상범(한국바둑고), 김태우(한국바둑고), 배정윤(한국바둑고)

- 중등부 : 최경서(한국바둑중), 이성재(덕진중), 김도윤(한국바둑중), 서지산(한국바둑중)

- 초등고학년부 : 박한필(송도초), 최지암(미사초), 박태준(염동초), 오태민(류동완도장)

- 초등여자부 : 정지율(공도초), 이유솔(덕포초), 정재인(위례별초), 강지우(의왕초)

- 초등저학년부 : 유하준(미사초), 박준우(만월초), 김윤한(방일초), 박성준(오류남초)

대한체육회장배, 온라인에서 뜨거운 승부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