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봄에 열렸던 문경새재배 대회 전경. 올해는 대회 자체를 취소하기로 정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하반기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규모 바둑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매년 8월 말에 경남 함양군에서 벌어졌던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는 올해 13회 대회를 취소했다. 9월 26일과 27일로 개최 날짜까지 잡았던 제14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도 결국 대회 취소를 알렸다. 9월 초 강원도 태백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0 내셔널리그 5차 대회는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는 "바둑뿐 아니라 탁구, 검도, 수영, 하키 등 대한체육회 소속 체육 종목 대부분이 9월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힘든 시기지만, 재정비의 기간을 가지고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바둑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