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도민바둑대회가 5월 19일 창원 경남지방경찰청 상무관(이하 상무관)에서 열렸다. 대회 현장에는 경남도 각 시·군에서 500여명이 모였다.
경상남도바둑협회 허진봉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둑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이는 바둑이 최고의 두뇌스포츠로써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경상남도 바둑협회도 이에 발맞추어 소통과 혁신으로 바둑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현현바둑학원 정현오 원장, 경남은행 최대식 부지점장, 김대희 프로 7단, 문명근 프로 9단, 박진열 프로 9단, 경남도청 남경희 사무관, 경남바둑협회 허진봉 회장, 경남바둑협회 김정두 상임부회장, 진주시바둑협회 오성호 회장, 사천시바둑협회 문성숙 회장, 창원시바둑협회 전신구 회장
대회는 심판장을 맡은 박진열 프로 9단이 대국규정 발표하고 징을 울렸다. 학생부 눈 푸른 기객부터 머리에 흰 구름을 인 시니어부(만 65세 이상)까지 모두 361로 속으로 빠져들었다. 최강부에선 김준영씨가 우승하고, 김정웅씨가 준우승했다.
시니어부는 우승 여영조, 준우승 백시봉, 여성부는 우승 윤단비, 준우승 손선희씨가 차지했다. 가장 뜨거웠던 시·군부 단체전 결승에선 김해시가 창원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지사배 도민바둑대회는 바둑전문방송 K바둑에서 녹화중계한다.
▲최강부 시상식. 가장 왼쪽이 우승자 김준영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