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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4월 28일(일) 사직실내체육관(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이 2개 부문, 개인전이 12개부문으로 열린다. 단체전은 전국여성단체전(만 30세 이상, 5인 참가), 기관‧동호회 단체전(만30세 이상, 5인)으로 총 240명이 출전한다. 개인전은 전국아마최강부 · 부산아마최강부 · 일반부 · 노년 · 장애인부 · 여성부 · 학생부 · 어린이부 등에서 54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중에는 유명 프로기사 초청 기념대국, 지도다면기, 묘수풀이,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프로기사는 최철한 9단 · 강지성 9단 · 윤지희 3단 · 강다정 2단 · 이주형 초단이 초청되었고, 심판위원으로 이기섭 8단 · 김종준 7단 · 장명한 6단 · 김준영 6단이 나온다. 개회식은 오전 10시다.

대회는 총호선, 덤6집반으로 진행하며, 부문에 따라 리그, 스위스리그, 토너먼트 방식을 혼용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우승상금은 전국여성단체전 2백만원, 기관동호회단체전 백만원, 전국아마최강부 3백만원, 부산아마최강부 2백만원, 일반부 80만원, 노년부 · 장애인부 · 여성부 · 학생부 · 어린이 최강부가 30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28일 오전 9시 30분까지 대국장에 입장해야 한다. 관람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제21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는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부산광역시바둑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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