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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용병 김산 VS 채현지(오른쪽)의 대결에서 채현지가 승리했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내셔널리그!

첫째, 내셔널리그 사상 첫 용병 등장. (대구 덕영, 중국선수 김산 영입)
둘째, 5경기 1심판제. (심판 1명이 5경기씩 전담마크하며, 혹시 모를 분란 상황에 대비)
셋째, 무인기보기록 시스템. (내셔널리그 모든 대국, 기록으로 남는다)

15일 대구 덕영치과 7층 행사장에서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 1~2라운드가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 KIBA가 2연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직전 프로암대회에서 우승했던 서울 KIBA는 개막전에서 전북 아시아펜스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서울 푸른돌을 4-1로 제압, 막강화력을 뽐냈다.

이밖에 대구 덕영과 광주 무돌, 전남, 경기 바이오제멕스, 강원 Tumorscreen도 2승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의 첫 용병으로 관심을 모은 중국출신 김산(한국이름)은 김정우와 채현기에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바둑리그 3~5라운드는 5월 12일~13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속개된다.

올해 내셔널바둑리그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 푸른돌을 비롯해 경기 바이오제멕스, 김포 원봉 루헨스, 대구 덕영, 부산 이붕장학회, 울산 금아건설, 인천 SRC, 전라남도, 전북 아시아펜스,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화성시, 순천만국가정원, 광주 무돌, 아산 아름다운CC, 강원 tumor screen, 서울 KIBA, 서울 압구정 등 지난해와 같은 총 18개 팀, 11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드림리그(9팀)과 매직리그(9팀)의 양대리그로 펼치지는 내셔널바둑리그는 9월까지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총 765국의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10월부터 시작될 포스트시즌은 상위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토너먼트 대결을 펼쳐 챔피언을 가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 승부로 치른다.

5인 단체대항전으로 진행되는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는 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아비콘헬스케어, (주)비지엑스생명과학이 타이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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