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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팀(아마)은 대만팀(프로 2명 포함)과 일본팀(아마)을 맞아 승리했지만 중국팀(프로 4명 포함)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제1회 한․중․일․대만 대학생 바둑대회가 11월 10일~11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전남매일신문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1992년부터 진행되던 한․중․일 대학생 교류전이 1997년 중단된 이후 18년만에 대만을 포함해 총 4개국의 대학생 바둑잔치로 부활했다. 이번 대회는 7명 단체전(남자 5명,여자 2명) 풀리그로 제한시간 1시간, 3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되었으며, 2승씩 거두고 맞붙은 최종전에서 중국팀이 한국팀을 4-3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명지대와 성균관대, 세한대, 연세대 등 여러 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팀(아마)은 대만팀(프로 2명 포함)과 일본팀(아마)을 맞아 승리했지만 중국팀(프로 4명 포함)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대만과 일본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만팀은 여자선수들이 한국과 중국팀에 전패했으나 남자선수들은 한국, 중국팀 모두에 3승을 거두는 선전을 거뒀다. 일본팀은 참가희망선수가 적어 4명(남자 3명, 여자 1명)만이 출전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 전체 기념사진

▲ 대만 단체팀 시상식.

▲ 일본 단체팀 시상식.

▲ 제1회 대학생 국제 바둑대회.

▲ 한국단체팀 시상식

▲ 중국 단체팀 시상식

[자료제공ㅣ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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