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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4승으로 무패가도를 달린다. 컨디션이 저조했던 이창석은 주장전에서 승리했다.
13일 진행한 2023 중국갑조리그 6라운드에 한국은 변상일(한국랭킹 3위), 신민준(4위), 김명훈(5위), 김지석(8위), 박건호(14위), 이창석(16위)까지 6명이 출전했다.

변상일·이창석이 각각 천하오와 천정쉰을 이겼다. 하지만 신민준은 리쉬안하오에게, 김지석은 양카이원에게, 박건호는 왕쩌진에게, 김명훈은 천셴에게 졌다. 이창석은 시즌 2승4패가 됐다. 5연승을 달리던 신민준은 이 패배로 연승이 멈췄다. 김지석은 2승3패를, 김명훈은 1승4패를, 박건호는 1승5패를 기록했다.

다음 라운드인 7라운드는 28일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연계해 주요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2023 중국 갑조리그는 16개 팀이 풀리그로 15라운드를 치르고 승점 순으로 상하위 8팀으로 나뉜다. 상위 8팀은 챔피언을 가릴 플레이오프를 하고, 하위 8팀의 플레이오프에선 강등될 팀을 가려낸다.

매 라운드, 승리한 팀은 3점을 얻는다. 비길 경우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2점, 진 팀은 1점을 받는다. 장고판은 생각시간으로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에서는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변상일 4승무패, 이창석은 주장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