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진서(오른쪽)와 박정환이 나란히 앉아 중국갑조리그 포스트시즌 마지막 대국을 치렀다. 신진서의 소속팀 쑤보얼항저우는 6번째 우승의기쁨을 누렸다. 박정환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 소속팀 선전이 3위로 결정되는 데 공헌했다.

신진서가 활약한 팀 쑤보얼항저우가 2022 중국갑조리그에서 우승했다.
18일 온·오프로 진행한 챔피언결정전 2라운드에서 신진서는 황윈쑹을 맞아 압도적인 내용으로 백 불계승( 226수)했다. 하루 전 1라운드에서 바로 황윈쑹에게 무기력하게 밀렸던 신진서는 2라운드에서 보란 듯이 완승했다.

쑤보얼항저우는 장쑤를 상대해 1라운드에서 2-2, 2라운드에서도 2-2가 되며 동점이 됐지만 신진서가 주장전 승리해 챔피언 자리는 쑤보얼항저우에 돌아갔다. 디펜딩챔피언이었던 쑤보얼항저우는 6번 우승(2009ㆍ2015ㆍ2016ㆍ2019ㆍ2021ㆍ2022시즌)이라는 큰 기록을 달성했다.

선전과 저장이 치른 3-4위결정전에선 박정환이 속한 선전이 저장을 1·2라운드 합산 7-1로 누르며 3위가 됐다. 박정환은 1라운드에서 탄샤오를 꺾은 뒤 주장전으로 나선 2라운드에서 장타오를 제압했다.

5-6위결정전에선 청두가 충칭을 5-3으로 꺾고 5위가 됐다. 리쉬안하오, 양딩신 등 중국랭킹 2, 3위가 포진한 충칭을 청두가 꺾은 것은 이변으로 여겨진다.

한편, 앞서 14일 끝난 강등 플레이오프에선 이지현이 속한 카이펑과 상하이청일이 을조로 내려갔다.
















▣ 2022 중국 갑조리그 16팀
■ 쑤보얼항저우
신진서·롄샤오·리친청·셰커·왕타오·리하오퉁

■ 용원명성항저우
변상일·딩하오·샤천쿤·진위청·리쩌루이·리신천

■ 청두
당이페이·랴오위안허·투샤오위·판팅위·마이차오

■ 장쑤
미위팅·황윈쑹·자오천위·천셴·정쉬·류시

■ 장시
구쯔하오·펑리야오·양카이원·류치펑·한이저우

■ 민생베이징
김명훈·판인·류위항·천하오신·자오저룬·후쯔하오

■ 선전
박정환·커제·스웨·타오신란·뤄시허·룽이

■ 르자오
신민준·장웨이제·저우루이양·이링타오·천쯔젠·쉐관화

■ 충칭
양딩신·리쉬안하오·허위한·리샹위·푸젠헝

■ 상하이건교
리웨이칭·후야오위·왕싱하오·황밍위·차오즈젠·왕추쉬안

■ 저장
탄샤오·퉁멍청·장타오·란톈·쉬자양·이야마 유타

■ 시짱
강동윤·마오루이룽·션페이란·천야오예·쉬하오홍·장창

■ 취저우
김지석·퉈자시·딩스슝·천위눙·장치룬·자오푸쉬안

■ 톈진
셰얼하오·탕웨이싱·왕쩌진·리청선·멍타이링·천정쉰

■ 상하이청일
왕숴·왕쩌위·청자예·왕춘후이·예장신·이치리키 료

■ 카이펑
이지현·구링이·류자오저·왕스이·차오샤오량·양룬둥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