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패빅 무승부가 나온 바람에 박정환은 대국까지 하루에 두 대국을 연달아 치렀다.
포스트시즌 초반이다. 2022 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9~10일 이틀간 벌어졌다. 한국용병을 보면, 9일 1경기엔 한국 5명(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지석, 강동윤)이 출전해 전원 승리했다. 2경기에선 2명(신민준, 강동윤)이 승리하고 박정환, 김지석, 변상일이 졌다.
2경기에서 박정환은 구쯔하오와 대국했는데 4패빅이 나와 무승부가 되었고 곧바로 재대국을 진행했지만 불계패했다. 박정환이 속한 선전과 저장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장시와 취저우(김지석 소속팀)를 제쳤다. 선전과 저장은 11~12일 청두, 충칭과 2라운드에서 대결하며 챔프가 되기 위한 여행을 지속한다.
강등 플레이오프에선 신민준이 속한 르자오가 용원명성항저우(변상일 소속팀)를 꺾고 잔류를 확정했다. 강동윤이 속한 라싸는 상하이건교에 져서 강등을 면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
포스트시즌은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정규리그 상위 8팀의 경쟁, 그리고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하위 8팀의 경쟁으로 펼쳐진다. 라운드마다 2경기(8대국)을 펼친다. 만약 합산스코어가 4-4가 나오면 2경기의 주장전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 박정환이 백2로 이었을 때였다.
▲ 구쯔하오가 흑1로 끊어 패가 나자 심상치 않아졌다.
▲ 우하귀와 더불어 패가 순환하기 시작했다.
▲ 4패빅에 따른 무승부가 되었다(직후 바로 재대국을 치렀는데, 구쯔하오가 승리했다).
▲ 강동윤은 1라운드 1경기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팀이 부진해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 변상일이 속한 용원명성항저우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싸움을 지속해야 한다.
▲ 한국선수들이 컴퓨터로 대국하는 장소는 서울 마장로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에 마련된 대국장이다.
▲ 김지석.
▣ 2022 중국 갑조리그 16팀
■ 쑤보얼항저우
신진서·롄샤오·리친청·셰커·왕타오·리하오퉁
■ 용원명성항저우
변상일·딩하오·샤천쿤·진위청·리쩌루이·리신천
■ 청두
당이페이·랴오위안허·투샤오위·판팅위·마이차오
■ 장쑤
미위팅·황윈쑹·자오천위·천셴·정쉬·류시
■ 장시
구쯔하오·펑리야오·양카이원·류치펑·한이저우
■ 민생베이징
김명훈·판인·류위항·천하오신·자오저룬·후쯔하오
■ 선전
박정환·커제·스웨·타오신란·뤄시허·룽이
■ 르자오
신민준·장웨이제·저우루이양·이링타오·천쯔젠·쉐관화
■ 충칭
양딩신·리쉬안하오·허위한·리샹위·푸젠헝
■ 상하이건교
리웨이칭·후야오위·왕싱하오·황밍위·차오즈젠·왕추쉬안
■ 저장
탄샤오·퉁멍청·장타오·란톈·쉬자양·이야마 유타
■ 시짱
강동윤·마오루이룽·션페이란·천야오예·쉬하오홍·장창
■ 취저우
김지석·퉈자시·딩스슝·천위눙·장치룬·자오푸쉬안
■ 톈진
셰얼하오·탕웨이싱·왕쩌진·리청선·멍타이링·천정쉰
■ 상하이청일
왕숴·왕쩌위·청자예·왕춘후이·예장신·이치리키 료
■ 카이펑
이지현·구링이·류자오저·왕스이·차오샤오량·양룬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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