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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37위 박상진 6단이 중국 을조리그에서 4연승을 달렸다.

박상진 6단과 권효진 7단이 중국 을조리그와 여자 을조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2022 중국 남-여 을조리그가 지난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개막했다.

15일부터 이날까지 4라운드를 펼친 결과, 온라인으로 대국을 펼친 한국 선수들은 19승9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16일에는 한국선수 간의 대결(설현준vs심재익)을 제외하면 5전 전승을 거뒀다.

용병으로 을조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창석 8단(산시 1장), 설현준 7단(상하이청일 2장), 심재익 5단(푸젠 2장), 박상진(핑메이 1장), 한우진 5단(중국이동상하이 1장)까지 5명이다. 여자 을조리그에는 권효진(중국평탄신마그룹 1장)과 정유진 3단(광동수호문화 1장)이 참가했다.



2019년부터 을조리그에 매년 참가하고 있는 박상진은 15일 1라운드에서 중국랭킹 48위 우광야 7단을 꺾은 데 이어 고정옌 4단, 이창석 8단, 루리옌 5단을 연달아 제쳤다.

두 번째로 을조리그에 참가한 권효진은 마오옌신 초단, 양쯔쉔 5단, 차오요우인 3단, 왕스인 2단을 내리 꺾었다.





16개팀이 경쟁하는 2022 중국 을조리그는 23일까지 매일(19일은 휴식일) 이어진다. 여자 을조리그에는 총 12팀이, 같이 개최된 병조리그에는 19팀이 참가했다.

남-여 을조리그와 병조리그는 연중 내내 벌어지는 갑조리그와 달리 단기간에 마친다. 또 갑조리그와 달리 오더가 고정돼 있고 용병 간 대결을 허용한다. 생각시간으로 2시간 60초 5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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