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중이던 박정환은 연승이 끊겼다. 신진서는 용궁을 다녀왔다.
2022 중국 갑조리그 5라운드가 8일 온라인 등으로 펼쳐졌다.
한국용병 8명 중 5명이 출전했으며 2명이 승리했다.
1년 넘게 중국기사에게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24연승을 거두던 신진서는 지난 5일 2라운드에서 미위팅에게 지면서 연승이 끊겼다. 3라운드에선 장치룬에게 이겼지만 4라운드에서 리웨이칭에게 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5라운드에서는 리샹위에게 승리했다. 중반 말미에 보가였던 중앙이 크게 깨질 뻔한 위기가 있긴 했지만 잘 처리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주장전을 치르진 않았지만 소속팀 쑤보얼항저우의 3-1 승리에 보탬이 됐다.
4라운드까지 1승을 하던 김명훈은 5라운드에서 황밍위를 격파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강동윤은 3연승 뒤 2연패를 하고 있다. 데뷔 시즌인 이지현은 5라운드에서 1패를 추가하면 1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신진서를 보유한 쑤보얼항저우가 우승했다. 중국 갑조리그는 단체전으로, 매 라운드 이기는 팀이 3점을 획득한다. (2-2 무승부 시 주장전에서 이긴 팀 2점, 진 1점). 생각시간은 장고판의 경우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의 경우 1시간에 30초 3회를 준다.
▣ 2022 중국 갑조리그 5라운드 한국선수 대국결과
·강동윤-中저우루이양: 저우루이양, 229수 흑불계승
·이지현-中진위청: 진위청, 185수 흑불계승
·신진서-中리샹위: 신진서, 179수 흑불계승
·박정환-中셰얼하오: 셰얼하오, 156수 백불계승
·김명훈-中황밍위: 김명훈, 159수 흑불계승
▲ 한국선수들은 서울 마장로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 내 마련된 대국장에서 대국한다.
▲ 신진서.
▲ 박정환.
▲ 김명훈.
▲ 강동윤.
▲ 중국 현지 대국 풍경. [PHOTO | SINA圍棋]
▣ 2022 중국 갑조리그 16팀
■ 쑤보얼항저우
신진서·롄샤오·리친청·셰커·왕타오·리하오퉁
■ 용원명성항저우
변상일·딩하오·샤천쿤·진위청·리쩌루이·리신천
■ 청두
당이페이·랴오위안허·투샤오위·판팅위·마이차오
■ 장쑤
미위팅·황윈쑹·자오천위·천셴·정쉬·류시
■ 장시
구쯔하오·펑리야오·양카이원·류치펑·한이저우
■ 민생베이징
김명훈·판인·류위항·천하오신·자오저룬·후쯔하오
■ 선전
박정환·커제·스웨·타오신란·뤄시허·룽이
■ 르자오
신민준·장웨이제·저우루이양·이링타오·천쯔젠·쉐관화
■ 충칭
양딩신·리쉬안하오·허위한·리샹위·푸젠헝
■ 상하이건교
리웨이칭·후야오위·왕싱하오·황밍위·차오즈젠·왕추쉬안
■ 저장
탄샤오·퉁멍청·장타오·란톈·쉬자양·이야마 유타
■ 시짱
강동윤·마오루이룽·션페이란·천야오예·쉬하오홍·장창
■ 취저우
김지석·퉈자시·딩스슝·천위눙·장치룬·자오푸쉬안
■ 톈진
셰얼하오·탕웨이싱·왕쩌진·리청선·멍타이링·천정쉰
■ 상하이청일
왕숴·왕쩌위·청자예·왕춘후이·예장신·이치리키 료
■ 카이펑
이지현·구링이·류자오저·왕스이·차오샤오량·양룬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