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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아흐레간 진행한 2021 중국 을조리그(남자단체)가 8라운드를 마지막으로 20일 끝났다.
이번 을조리그에 참가한 한국선수 5명은 합산성적 26승13패를 기록했다. 외국선수를 상대로는 22승9패(승률 71%) 했다.

15개팀이 경쟁했으며 상위 두 팀인 중국이동상하이(1위)와 카이펑(2위)은 갑조리그로 승격했다. 카이펑에선 강승민이 용병으로 뛰었다. 설현준이 속한 상하일청일은 3위를 기록했다.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기사는 설현준으로, 6승2패했다. 심재익(푸젠)은 5승2패했으며 이창석(산시)·강승민·박상진(핑메이)은 5승3패했다.



세계적 감염병 유행의 영향으로 이번 을조리그는 연기를 거듭한 끝에 해를 넘겨 개최됐다. 을조리그는 연중 내내 벌어지는 갑조리그와 달리 단기간에 마친다. 또 갑조리그와 달리 오더가 고정돼 있고 용병 간 대결을 허용한다. 생각시간으로 2시간 60초 5회를 준다.

최정·오정아·김다영·권효진이 출전할 예정인 여자을조리그는 연기됐으며 갑조리그는 8월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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