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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임발표한 단 히로아키 일본기원 이사장

제17대 일본기원 이사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3월 29일 일본경제신문(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기원은 단 히로아키 이사장(71)이 내년 6월 이사회를 기다리지 않고 2기 임기 도중에 사임한다고 밝혔다.

3월 31일부로 공식 사퇴하며 후임 인사는 4월 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선임할 예정이다. 나가사키 현 출신으로 1969년 옛 우정성에 입사해 총무부 대신 관방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일본기원 부이사장이 됐고 2016년 임기 2년 이사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6월 연임되었다.

단 히로아키 이사장은 기원 경영악화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바둑 인기 침체로 기원의 경영 상황은 어렵고, 18년도 예산은 3천만엔의 적자를 상정했지만, 결산에서는 7천만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기전의 설립 등 밝은 뉴스도 있으므로, 일신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기원 부이사장은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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