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조리그 13라운드까지 8승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정환. 소속팀 항저우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갑조리그는 중반을 맞이했다. 박정환의 항저우가 1위로 돌아왔다. 직전 12라운드엔 충칭이 항저우를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9월12일 2016 중국 갑조리그 13라운드 여섯 경기가 중국 각지에서 열렸다. 한국선수는 이날 5명이 뛰었다. 박정환, 최철한(청두), 김지석(저장)은 이겼고 이동훈(우한), 강동윤(허페이)는 졌다. 신진서는 출장하지 않았다.
▲ 동갑내기 김지석(왼쪽)과 천야오예의 대국. 김지석이 승리했다. 김지석은 8승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소속팀 저장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박정환은 8승2패를, 최철한은 8승4패를, 김지석은 8승2패를, 이동훈은 7승2패를, 강동윤은 5승6패를, 신진서는 4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갑조리그는 총 12개팀이 매 라운드 여섯 경기를 벌인다.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이다.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40분, 초읽기 1분 5회를 주는 장고대국, 나머지 한 판은 매수 30초에 도중 고려시간 1분10회를 주는 속기대국이다. 주장전과 일반대국은 대개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며 속기전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인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 2점, 패자팀 1점으로 점수를 나눠 가진다. 최종순위는 포스트시즌 없이 22라운드까지 누적된 팀승점으로(포스트시즌 없음) 결정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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