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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라운드 주장전에서 항저우팀 박정환은 충칭팀 구리를 꺾었다.

5월 22일 2016 중국 갑조리그 6라운드 여섯 경기가 중국 각 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라운드에는 갑조리그에 등록한 한국선수 여섯 명이 모두 출전했다.

6라운드 한국선수들의 성적은 4승 2패. 주장전에 나선 박정환ㆍ김지석ㆍ강동윤이 각각 구리ㆍ저우루이양ㆍ탕웨이싱을 꺾고 승리했다. 하지만 최철한은 미위팅, 이동훈은 스웨에게 패했다. 지금까지 갑조리그에서 김지석은 4승 1패, 강동윤은 2승 3패, 이동훈은 3승 1패, 신진서는 4승 2패, 최철한이 3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6 갑조리그 6라운드 한국기사 대국결과

주장 대국
●박정환 - ○구리: 박정환, 179수 흑불계승
○김지석- ●저우루이양: 김지석, 236수 백불계승
●강동윤 - ○탕웨이싱: 강동윤, 169수 흑불계승
●최철한 - ○미위팅: 미위팅, 289수 백1.5집승
●이동훈 - ○스웨: 스웨, 140수 백불계승

일반 대국
○신진서 - ●중원징: 신진서, 254수 백불계승

6라운드에서 중국기사 미위팅은 최철한을 꺾고 5연승을 거뒀다. 미위팅도 줄곧 주장전에 출전해서 1라운드에선 커제에게 졌지만, 이후 양딩신, 김지석, 탕웨이싱, 강동윤, 최철한에게 연달아 승리했다.

6라운드 윈난과 베이징(중신)의 주장전(커제 vs 한이저우 대결)은 23일 중국 CC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 대국결과를 제외한 현재 각 팀 순위는 아래와 같다. 여전히 항저우팀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갑조리그는 총 12개팀이 매 라운드 여섯 경기를 벌인다.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이다.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 40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는 장고대국, 한 판은 30초에 1분 초읽기 10회로 진행하는는 속기대국이다. 보통 주장전과 일반대국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며 속기전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인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 2점, 패자팀 1점으로 점수를 나눠 가진다. 포스트시즌 없이 최종 순위는 22라운드까지 누적된 팀승점으로 결정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中国棋牌网 ]

▲ 6라운드도 승리! 신진서는 갑조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 최철한은 미위팅에게 패했다. 미위팅은 4라운드부터 양딩신, 강동윤, 최철한에게 승리해 3연승 중이다.

▲ 갑조리그 6라운드 대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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