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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대 타이틀 중 6개(기성·명인·본인방·왕좌·천원·기성(碁聖))를 가지고 있는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27)이 작년 말 장기 프로 2단 무로타 이오 (室田伊緒) 씨와 이혼한 사실을 일본기원을 통해 25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바둑계와 장기계 선수인 데다 생일도 같아서(1989년 5월24일) 천생연분으로 주목받으며 2012년 5월24일 결혼했다.

이야마 유타는 “사적인 일이지만 작년 말 무로타 이오 씨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관계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 이제부터는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후에도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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