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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오 신지(왼쪽)에게서 천원을 빼앗은 이야마 유타가 6관에 올랐다.

이야마 유타가 3번째 6관을 달성했다.

25일 제41기 일본천원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이 다카오 신지 천원에게 14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타이틀을 쟁취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시 6관(기성·명인·본인방·왕좌·천원·작은기성)을 이뤘다.

국후 이야마 유타는 “이번 시리즈는 내용적으로 좋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내 힘을 모두 쏟아냈다.”고 했으며 6관에 오른 데 대해선 “작년에 왕좌와 천원을 잃은 뒤 올해 어떻게든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일본천원전은 신문3사연합·일본기원·관서기원이 주최한다. 도전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55분에 초읽기 60초 5회다. 우승 상금은 1,300만엔(약 1억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