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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이야마 유타 9단에겐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최근 이야마 유타 9단이 도전기를 치르는 걸 보면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이야마가 일본 서열4위 타이틀 천원을 지켜냈다. 28일 사가현(佐賀県)에서 벌어진 제39기 일본천원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이야마가 17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종합전적 3대0으로 방어를 해냈다. 이야마는 천원전을 3연패(覇)하고 있다. 도전자 아키야마는 첫 도전기 진출이었다. 이야마는 지금 6관왕(기성ㆍ명인ㆍ 본인방ㆍ천원ㆍ왕좌ㆍ작은기성)이다.

한편 27일 열린 제32기 일본 여류본인방전 도전5번기 제5국에서는 도전자 무카이 치아키 5단이 셰이민 6단에게 251수 만에 흑불계로 꺾어 종합전전 3대2로 타이틀을 쟁취했다. 이에 따라 셰이민의 일본 여류 3대기전(여류기성ㆍ여류본인방ㆍ여류명인) 독식은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셰이민은 2010년 일본 역사에서 처음으로 여류삼관왕에 오른 이래 일본 여자바둑계를 지배해 왔다. 무카이는 입단 동기인 셰이민에게 여류본인방전에서 세 차례, 여류명인전에서 세 차례 등 그동안 도합 여섯 차례 도전한 끝에 성공했다.

[PHOTO=日本棋院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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