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원의 신임 이사장이 내정됐다.
일본기원은 6월 26일 열린 제5회 일본기원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와다 노리오 NTT 상담역(和田紀夫 전 NTT회장, 71세)을 선임했다. 또 부이사장엔 쟈가와 타다아키(蛇川忠暉) 히노자동차 특별고문과 일본기원 현역 프로기사인 야마시로 히로시 9단이 선임됐다.
이번 일본기원 이사회에서는 일본기원의 이사장, 부이사장 2인, 상무이사 1인, 이사 1인이 새로 선임됐다.
신임 일본기원 와다 노리오 이사장은 이사회가 끝난 직후 도쿄 일본기원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인사를 나눴다.
(재)일본기원은 故 가토마사오 9단이 이사장을 맡다 별세한 후, 오다케 히데오 9단이 이사장을 맡아 왔었다. 일본기원은 버블 붕괴이후 20년 가까이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최근 후지쯔배, NEC배가 사라지고 기전규모가 축소되는 등 전례없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신임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출처 | 일본기원, http://spysee.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