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4일 중국으로 출국해 3일 동안 총 9라운드를 겨룬 한중교류전 선수단이 9일 귀국한다. 교류전에 참가한 한국선수 29명은 매라운드 빠짐없이 출전했고 중국은 매일 선수를 교체해 시합에 참가했다. 대회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기원서 열렸다.
전라운드 성적(한국:중국)은 1라운드 12:17, 2라운드 16:13, 3라운드 16:13, 4라운드 10:19, 5라운드 13:16, 6라운드 9:20, 7라운드 13:16, 8라운드 15:14, 9라운드 17:12를 기록했다.
9 라운드 대결에서 한국은 중국에게 4-5로 밀렸고 총 성적은 121승 140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뒤졌다.
전체적인 성적에서 뒤졌지만 최정상급 기사들의 대국결과에서는 한국이 앞선 결과였다.
한국팀은 조한승, 박정환은 7승2패, 강동윤, 한상훈이 6승3패로 높은 승률을 보였고 나현이 6승3패, 이동훈은 4승5패했으며 여자기사는 박지연이 5승4패, 최정이 6승3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중국의 구리는 두 판을 두었지만 박정환과 강동윤에게 패해 0승2패, 콩지에는 1승4패, 성적이 가장 좋은 기사는 천야오예로 4승1패를 거뒀다. 그 외에 판위팅이 5승3패, 멍타이리잉 3승1패, 리저는 3승2패, 퉈지아시 3승2패, 박문요와 탄샤오가 2승2패, 장웨이지에 1승2패, 치우쥔이 4승5패를 기록했다.
이번 교류전은 참가 기사들이 스스로의 경비를 대 참가했다. 후원이나 상금이 없는 한,중 프로기사들간의 교류전이었다.
[사진/소후닷컴, 글/허난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