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쉬 9단이 여섯 번째 기도상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2월 9일 일본기원 기도상 선정위원회는 제43회 기도상 수상자로 장쉬 9단을 최우수기사로 그리고 20세 4개월로 사상 최연소 명인에 등극한 이야마유타 9단을 우수기사로 선정했다.

장쉬 9단은 이로써 3년 연속 최우수기사상을 획득하게 됐으며, 생애 통산 여섯번째(제37, 38,39,41,42,43회) 기도상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제32회부터 신설된 국제상은 32회때 요다9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수상자가 된 후 왕리청 9단(춘란배 우승), 한스피치, 조치훈 9단, 장쉬 9단(LG배 우승) 등이 수상을 했으나 금년은 수상자를 내지못했다.

국제상은 제35,38,41,42,43회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수상자를 내지못했는데 금년 역시일본기사들이 국제대회 성적 부진으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지못하고 있어 일본 바둑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기도상(棋道賞)은 일본기원이 발행하는 월간지 <바둑월드> 주최로 신문과 TV 바둑 담당기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한 해 가장 활약이 뛰어났던 기사 가운데 5개 분야의 경쟁부문과 4개 분야의 기록 분야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서 선정한다.

-최우수기사상 : 장쉬 9단(십단,왕좌,碁聖)
-우수기사상 : 이야마유타 9단(명인)
-신인상 : 리이시우 7단
-여류기사상 : 씨에이민 5단(여류명인,여류기성,여류본인방)
-국제상 : 3년 연속 수상자 없음
-최다승상 : 이야마유타 9단(43승 14패)
-승률1위상 : 리이시우 7단(38승12패,76%)
-연승상 : 장쉬 9단(17연승)
-최다대국상 : 이야마유타 9단(57국-43승14패), 다카오신지 9단(57국-31승26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