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지에 9단이 랭킹1위에 올랐다. 최근 중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콩지에 9단이 2721점을 기록하며 2688점을 기록한 구리 9단을 따돌리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생애 통산 세번째 랭킹 1위 등극이다.

이번 랭킹은 지난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성적을 누적 집계하여 발표한 것으로 콩지에 9단은 이 기간중에 삼성화재배 우승, LG배 결승진출, 중국갑조리그 맹활약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반면 랭킹 1위였던 구리 9단은 콩지에 9단과의 대결에서 몇차례 패하는 등 다소 부진을 보여 콩지에 9단의 랭킹 1위 등극을 예상케 했다.

콩지에 9단은 지난 2007년 8월 31일 기준으로 발표된 랭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랭킹 1위로 복귀한 것.

소표세대의 선두주자인 천야오예 9단이 랭킹9위에서 무려 6단계를 껑충 뛰어 랭킹 3위에 올랐다. 랭킹 6,8위에 올랐던 박문요 5단, 구링이 5단이 주춤하면서 10,13위로 각각 밀려났으며,10,11위였던 왕시 9단, 저우허양 9단이 각각 5,6위로 약진했다. 4,5위였던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이 7,9위로 밀려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여류기사로는 신예기사 가운데 탕이 2단이 96위로 유일하게 100위 권내에 진입했으며, 정관장배 출전 선수인 왕천싱 2단(169위), 송용혜 5단(162위),리허 2단(142위),예꾸이 5단(123위), 차오요우인(曹又尹) 3단(105위) 등은 120위~170위 사이에 골고루 분포했다.

중국랭킹 TOP50 보기(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