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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10월 16일 오후 중국 산동성 지난(濟南)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신중국체육발전 60년 동안의 우수선수 및 감독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녜웨이핑 9단이 여러 대표 중 한 명으로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영접을 받았다.

그는 후총서기가 그의 앞에서 그에게 말을 걸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당시 나는 정말 뜻밖이었다. 후총서기가 나와 바둑얘기를 나눴다. 후총서기는 나에게 ‘바둑이 최근 2년 동안 성적이 아주 좋고 발전하는 기세도 아주 좋다. 몇 년전과 비교해서 적지않게 강해졌다.’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녜9단은 또 "나는 당시 약간 어리둥절했었는데 뜻밖에 총서기와 다가와서 바둑얘기를 했다. 나는 즉시 ‘그렇다. 최근 2년사이 아주 많은 발전을 했다.’라고 대답했다.

녜9단은 “후총서기가 당시 아주 자세하게 물었다.그는 우리의 바둑현황에 대해서 상당히 알고 있었다. 후총서기는 중국바둑사업발전의 전체적인 기세가 아주 좋다고 생각했으며, 이후 계속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후총서기가 접견해야 할 사람이 아주 많았는데 뜻밖에 나와 바둑에 대해서 아주 오랜 시간동안 얘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접견이 끝난 후 적지않은 다른 대표들이 나에게 와서 총서기와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물었고 나는 아주 기분이 좋았다. 나는 그들에게 '후총서기가 방금 나와 바둑에 관한 얘기를 했다. 게다가 아주 바둑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했다.'고 대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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