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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노리모토 9단의 반격이 이어졌다! 2월 19,20일 양일간 일본 이와테현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4국에서 도전자 요다노리모토 9단이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을 맞아 21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 대국을 앞두고 두 사람의 역대전적은 13승 11패이었으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승점을 보태면서 격차를 좁혔다.

두 사람이 7번기 승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2003년 제28기 일본 명인전 도전7번기에서 당시 명인 타이틀 보유자였던 요다 노리모토 9단이 도전자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4:1로 물리치고 명인 4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요다9단은 제22기 기성전때 처음으로 기성전 도전권을 획득하며 조치훈 9단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나 4:2로 패한 이후 줄곧 기성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기성전 리그전 B조에서 1위를 차지한 요다9단은 A조 1위를 차지한 이야마유타 8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2:2 동점으로 다시 3번기 승부로 좁혀져서 이어지는 5국은 2월 25,26일 양일간 일본 미에현 아고쵸시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은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주최한다. 대회 방식은 A, B조 각 6명씩 리그전을 펼친 뒤 각 조 1위를 차지한 두 기사가 도전자결정전 3번기를 치러 도전자를 가린다. 도전기 제한시간은 각자 8시간에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4,200만엔(한화 약 6억3000만원)이다. (사진제공:일본기원)

◇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결과
-도전4국 213수 끝 흑불계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3국 254수 끝 백반집승(요다 노리모토 승리!)
-도전2국 266수 끝 백반집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도전1국 258수 끝 흑1집반승(야마시타 게이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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