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스위엔 7단이 왕좌 타이틀을 획득했다. 12월 2일 대만기원에서 벌어진 제4기 대만 왕좌전 리그전에서 천스위엔 7단이 총 8명이 출전한 가운데 리그전 종합전적 7전 전승을 거두며 제4대 대만 왕좌에 올랐다.

이번 왕좌전은 전기 우승자인 저우쥔쉰 9단이 대만기원으로부터 5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공석이 된 왕좌위를 8명이 리그전을 펼쳐 1위가 타이틀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그전에는 우승을 차지한 천스위엔 7단을 비롯하여 린즈한 8단(천원,CMC배 TV속기), 황샹런 5단, 천시 초단, 린수양 5단, 샤오정하오 6단, 린리샹 2단, 유경민 5단 등 총 8명이 경합을 벌였다. 이 리그전에서 린즈한 8단과 린수양 5단이 5승 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샤오정하오 6단이 4승 2패, 유경민 5단이 3승 3패를 차지한 가운데 리그전을 마쳤다.

왕좌전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아홉 번 째 우승을 달성한 천스위엔 7단은 금년에만 제7기 천원전 준우승(대 린즈한 2:3), 제15기 중환배 우승(대 린즈한 1:0)에 이어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국수, 천원과 함께 대만 3대 타이틀로 분류되는 왕좌전의 우승상금은 NTD 40만위엔(한화 약 17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