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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제1국때의 대국장면. 제2국에서는 마쯔모토7단이 승리를 거두어 1:1이 됐다.

조치훈 9단의 문하생인 마쯔모토 타케히사(松本武久) 6단(80년생)이 20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1기 일본신인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대만출신의 황이주 7단(87년생)을 맞아 제1국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269수 흑불계승).

이날 승리를 거둔 마쯔모토6단(사진,우측)은 97년 입단하여 2003년 6단으로 승단했다.금년 제62기 본인방전 최종예선전에 진출하는 등의 성적을 거두었을뿐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못하고 있다.

일본 신인왕전은 장쉬, 야마시타케이고, 쑤야오궈 등의 걸출한 기사를 배출한 기전으로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의 기사들이 모두 출전한다. 하지만 금년부터 출전자격이 25세 이하로 낮아졌으며 제한시간도 1시간을 단축하여 3시간으로 조정됐다. 지난 대회 우승자는 김수준 7단.

최종국인 결승 제3국은 오는 10월 4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328만엔(한화 약2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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