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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지아쥔 초단의 절친한 친구중 한 사람이 중국의 유명 포탈사이트인 시나닷컴(www.sina.com)에 중국의 미녀기사 마오지아쥔 초단이 “마오위헝(毛昱衡)”으로 개명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 때 세계최강 이창호 9단과의 관계로 무성한 소문을 낳았던 마오초단은 개명한 것이외에도 최근 항저우 출신의 유명한 여배우인 저우쉰(주신)과 함께 취저우(衢州)시 현지의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저우쉰은 취저우시의 관광홍보대사를 그리고 마오초단은 바둑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 마오초단은 이런 일들을 계기로 신년을 맞아 바둑에 있어서 보다 많은 계획을 가질 계획이며, 자신의 마음을 잘 조정한 후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라고 이 글은 밝혔다.

마오초단이 “마오위헝”으로 이름을 고친데는 이유가 있다. 재작년 그녀는 남경의 한 언론이 터뜨린 허위보도(?)와 관련해서 소송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 기간동안 마음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부모는 그녀를 위로했지만 그녀의 상처는 쉽게 낫지않았고 부모 역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그러던 중 부모의 친구가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름을 바꾸는 방법이었다.

마오초단은 부모의 의견을 들어 이름을 개명하기로 했고 결국 영원히 빛을 낸다는“위헝(昱衡)”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이름을 바꿔 바둑계에서 활동하기 불편하지않겠냐 우려에 대해서 그녀는 친구들이나 모두가 그녀를 “마오마오”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름은 단지 부호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초단이 남경의 모언론을 상내로 낸 소송은 이미 1년이 넘은 상황에서 곧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마오초단은 소송에 대해서 아주 자신감 있어하고 있다. 그녀는 “법의 올바른 판단으로 자신이 평온한 생활을 되찾을 수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의 생활은 역시 바둑을 위주로 하고 있다. 예를들어 친구들과 바둑시합을 기획한다든지 혹은 가능하다면 바둑교실을 여는 것등 나는 바둑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들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그녀는 항저우 출신의 유명한 여배우인 저우쉰(주신)과 함께 취저우(衢州)시 현지의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저우쉰은 취저우시의 관광홍보대사를 그리고 마오초단은 바둑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 취저우 시정부는 바둑활동의 전개를 아주 중시하여 앞으로 현지의 바둑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마오초단은 “여류기사로서 취저우시의 홍보대사가 될 수있다는 것은 나로서는 영광이며 바둑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있다면 아주 기쁘고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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