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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대만기원에서 벌어진 제4기 천원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린즈한7단이 타이틀 보유자인 저우쥔쉰 9단을 맞아 291수만에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2연패끝에 첫 승점을 올렸다.

최근 CMC속기전(TV기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린7단은 제3기때 저우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 도전자 결정전에서 저우9단의 친동생인 저우핑치앙(周平强) 3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린7단은 종합전적은 1:2로 추격을 시작했으며, 금년 상호 역대전적은 7:2로 여전히 저우9단이 앞선다. 다음 제4국은 7월5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대만 최대기전인 천원전은 제1기때는 천용안(陳永安) 5단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상금은 50만NT(대만달러 : 한화 약 1700만원)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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