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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위기협회의 <2005년 중국운동원 등록과 교류통지>에 따르면 갑조리그 각팀의 협상은 3월 1일전에 모두 마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팀은 모두 각자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협회는 강경하게 규정일자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각 팀들의 편의를 봐 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협회의 방침 때문에 3월 1일을 넘어선 지금 각 팀에서 확정통보한 외국용병은 사천팀의 조훈현 9단과 홍콩팀의 저우쥔쉰 9단 뿐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각 팀의 외국용병의 윤곽은 어느 정도 나와있는 상태이다.

조훈현 9단과 저우쥔쉰 9단 이외에 귀주해속정의 이세돌 9단과 목진석 8단이 이미 금년 갑조리그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중 이세돌 9단은 세계대회 우승자의 신분으로 특별초청기사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며 총4대국을 둘 예정이다. 이세돌 9단의 4대국은 각각 중경과 상해팀을 상대로 두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팀은 안조영 8단을 영입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홍민표 4단을 영입하기로 이미 확정했다. 홍4단은 한국대표로 제5회 농심배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당시 왕레이 8단에게 불계패를 당했다. 산동팀 일각에서는 신예기사인 추이찬(崔燦)을 영입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일단 홍4단쪽으로 결정되었다.

이외에도 무한팀은 이미 작년 갑조리그 잔류의 공신인 김승준 8단과 재계약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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