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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이즈미 5단이 여류명인 방어에 성공, 2연패를 달성했다.

3월 3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16기 여류명인전 도전2국에서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ㆍ27) 5단이 도전자 이노리 요코(禱陽子ㆍ30) 5단을 상대로 96수만에 백불계로 승리,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컵을 차하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 사진 : 일본기원, 2연패 달성한 고바야시 이즈미(왼쪽) 5단이 복기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1977년 생으로 올해 25세인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은 여류명인 타이틀 외에 여류본인방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 최강기사.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의 장녀이자 기타니 미노루(木谷實)9단의 외손녀이다. 한편, 고바야시 이즈미 5단은 지난해 11월 일본 강호 장쉬 9단(24세)과 약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일본의 석간 후지(夕刊フジ)가 주최하고 일본 생명이 협찬하는 일본 여류명인전의 우승상금은 51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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