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쉬안하오 9단(왼쪽)과 당이페이 9단이 몽백합배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리쉬안하오 9단과 당이페이 9단이 몽백합배 정상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각각 중국랭킹 5위, 7위다.
2일 중국 안후이 추저우(滁州)에서 펼친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4강 3번기 2국에서 리쉬안하오(29)가 류위항(24)에게 14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고, 당이페이(30)는 랴오위안허(24)에게 17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공히 종합전적 2-0으로 결승 진출을 결정했다.

당이페이는 제21회(2017년) LG배 우승 경험이 있어 두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리쉬안하오는 지난해 제14회(2023년) 춘란배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으나 우승은 없어서, 이번에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5월,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5번기로 열린다.

한편, 한국은 지난 16강에 오른 3명이 탈락하면서 아무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몽백합가구과기주식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하는 제5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의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 2300만 원), 준우승 60만 위안(약 1억 7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본선64강부터 준결승3번기까지는 각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 결승5번기는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PHOTO | SINA圍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