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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출발이다.
13일 전남 영암에서 펼친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에서 한국선수 8명 중 7명이 이겼다.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강동윤 신민준 김지석 원성진이 승리했고 김명훈이 졌다.

이로써 외국선수 중에는 일본 대만 선수가 모두 탈락했고 중국은 자오천위만 남았다. 한국의 우승 가능성이 아주 커졌다.

세계프로최강전과 국내프로토너먼트는 2시부터 각각 8강전과 16강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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