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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내엔 3명을 가리는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국내선발전은 2차예선으로 접어들었다. 8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그 첫 라운드에서 한국랭킹 9위 박건호, 이지현(10위), 원성진(13위), 박영훈(16위), 홍성지(21위), 박진솔(24위) 등의 기사들이 2라운드로 올라섰다. 여자랭킹 1위 최정은 김승재에게 져 탈락했다.

국내선발전은 ‘1차예선→ 2차예선 → 최종예선’의 과정을 거친다. 1차예선에선 전체 프로기사 중 랭킹 상위 31명(1위~31위)을 제외한 채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1차예선통과자와 랭킹상위 24명(8위~31위)까지 48명은 8일부터 2차예선으로 들어가서 그중 6명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2차예선 통과자 6명과 랭킹상위 6명(2위~7위)이 최종예선을 치러 3명이 한국대표가 된다.

한국대표 중 나머지 두명은 와일드카드 1명과 6월국내랭킹 1명으로 구성된다. 랭킹 1위는 신진서 9단이며, 와일드카드는 예선이 종료된 뒤 발표한다.

생각시간은 예선·본선 모두 각자 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다. 본선대국료는 대국당 300만원. 3연승 시 1000만원을 지급하며 1승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을 준다. 단, 10연승을 했을 땐 1억을 지급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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