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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1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의 바둑 종목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가리는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12년 만에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다시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

부문은 총 3개로 남자단체전·여자단체전·남자개인전이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남자개인전이 없었고 대신 혼성페어전이 있었다. 대표는 총 10명(남자 6명·여자 4명)이다. 남자단체전에 5명, 여자단체전에 3명, 남자개인전에 2명. 남·녀단체전에는 후보 1명씩.

남자대표 6명 중 4명은 신진서·박정환(랭킹시드), 김명훈·변상일(국가대표상비군)으로 선발됐다.
나머지 2명은 전체선발전을 통해 가린다. 총참가자 119명 (시드자 14명·예선참가자 105명)의 경쟁이다.
전체선발전은 예선 → 본선 → 결선 의 구조다.



먼저 단판토너먼트로 2명이 예선을 통과한다.
본선은 예선통과자 2명과 랭킹상위 5~14위가 스탭래더(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로 진행한다.
본선통과자 2명은 랭킹상위 1~4위와 풀리그를 벌이고 최후에 남는 2명은 대표팀에 합류한다.



여자대표 4명 중 3명 최정·오유진(랭킹시드), 김채영(국가대표상비군)이 선발됐다.
나머지 1명을 놓고 전체선발전을 진행한다. 총참가자 29명(시드자 9명·예선참가자 20명)의 경쟁이다.



먼전 단판토너먼트로 1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예선통과자 1명과 랭킹상위 3~9위가 스탭래더(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로 진행한다.
본선통과자 2명과 랭킹상위 1~2위가 더블리그를 벌여 1명이 대표가 된다.

선발전은 아시안게임 규정과 동일하게 생각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30초 3회로 진행하며 중국룰을 적용한다.

○● 선발전 예선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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