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위팅과 셰커가 몽백합배 결승에서 만난다.
제4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3번기 2국이 1월 2일 열렸다. 셰커 8단이 판팅위 9단을 상대로 195수 흑불계승하고, 미위팅 9단도 쉬자양 8단에게 19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1국은 두 판 모두 백불계승, 2국은 흑불계승이었다.
결국 미위팅과 셰커가 2-0으로 결승 5번기에 주인공이 되었다. 미위팅은 2013년 1회 몽백합배를 제패한 초대 챔피언이다. 2000년 생 셰커는 세계대회 첫 결승 진출이다. 12월 중국랭킹은 미위팅이 7위, 셰커가 14위였다. 결승 5번기 일정은 미정이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본선 64강전부터 상금이 있다. 64강 패자 2만 위안(330만원), 32강 패자 4만 위안(660만원), 16강 패자 8만 위안(1330만원), 8강 패자 16만 위안(2660만원), 4강 패자 25만 위안(4100만원)이다.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은 중국기원과 중국 위기협회가 주최·주관한다. 결승 5번기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 2일 열린 준결승 2국. 미위팅(오른쪽)이 쉬자양을 상대로 199수 흑불계승했다..
▲ 셰커(오른쪽)도 판팅위를 195수만에 흑불계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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