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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한승(왼쪽부터), 변상일, 강지훈, 홍성지, 신진서, 신민준, 최재영.

한국 7명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올랐다.

한국랭킹 1위 신진서가 16강에 오른 반면, 2위 박정환은 탈락했다. 중국랭킹 1위 커제가 16강에 올라 위세를 떨치고 있고, 일본과 대만도 한명씩 승리해서 16강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모두 경쟁하는 구도다. 두명의 여자기사는 모두 탈락했다.

27일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전이 벌어져 한국 7명의 기사가 16강에 올랐다. 이번 삼성화재배 본선은 각국 협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치른다.

한국은 조한승, 변상일, 강지훈, 홍성지, 신진서, 신민준, 최재영이 16강에 진출했고 박정환, 이동훈, 이영구, 박진솔, 김민석, 이창호, 김채영은 탈락했다. 중국은 7명, 일본 1명(이치리키 료), 대만 1명(쉬하오홍)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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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은 28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사이버오로는 16강 대국 중 신진서-中롄샤오 대국을 김미리 4단의 자세한 해설로 함께한다.

◆ 16강전 대진 및 상대전적
신진서-中롄샤오: 1승1패
홍성지-中리웨이칭: 첫 공식대국
臺쉬하오홍-中셰얼하오: 첫 공식대국
최재영-中스웨: 첫 공식대국
변상일-中리쉬안하오: 1승1패
강지훈-中양딩신: 첫 공식대국
신민준-日이치리키 료: 첫 공식대국
조한승-中커제: 1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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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4강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내달 2일부터 3일간 결승3번기가 펼쳐진다. 대진은 매라운드 종료 후 한국기원에서 일괄 대리추첨한다. 본선 모든 경기는 각국 기원에 위치한 특별 온라인 대국실에서 열린다.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본선 일정과 출전 선수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본선 32강전 : 2020년 10월 27일
-본선 16강전 : 2020년 10월 28일
-본선 8강전 : 2020년 10월 30일
-본선 4강전 : 2020년 10월 31일
-결승 3번기 : 2020년 11월 2∼4일

◆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출전 선수명단
-한국(14명) :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ㆍ이동훈ㆍ이영구ㆍ조한승ㆍ박진솔ㆍ홍성지
ㆍ이창호 9단, 김채영 6단, 최재영 5단, 김민석 3단, 강지훈 2단
-중국(13명) : 탕웨이싱ㆍ양딩신ㆍ구쯔하오ㆍ커제ㆍ롄샤오ㆍ스웨ㆍ셰얼하오ㆍ천야오예 9단,
랴오위안허ㆍ리웨이칭 8단, 리쉬안하오ㆍ퉁멍청 7단, 저우홍위 6단
-일본(4명) : 미무라 도모야쓰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 사다 아쓰시 8단
-대만(1명) : 쉬하오홍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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