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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에서 최정은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었다.

궁륭산병성배와 최정. 2014년 결승에서 루이나이웨이를 꺾고 첫 우승했다. 2017년과 2018년은 왕천싱, 오유진에게 승리해 2연패 중이다. 다시 결승에 선 최정. 상대는 중국의 신성 저우홍위다.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4강이 11월 1일 중국 쑤저우시 우중구 궁륭산 손무서원에서 열렸다. 최정 9단은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흑불계승(239수)했고, 중국 저우홍위 5단은 일본 후지사와 리나 4단에게 백불계승(204수)을 거뒀다.

결승전은 11월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상대전적에서 최정은 저우홍위에게 1승이 앞서있다. 작년 궁륭산병성배 8강에서 만나 최정이 흑불계승으로 이겼다.

제10회 궁륭산병성배는 중국위기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1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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