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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진서 9단·박정환 9단이 2018년 마지막 세계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천부(天府)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올해 중국이 창설한 대회로 우승상금200만위안(약 3억3,000만원)을 내건 메이저세계대회다.

이번 주엔 춘란배 4강전도 열렸지만 결승은 내년에 벌어진다. 이달 말 이전에 우승자가 결정되는 세계대회는 천부배다.

제1회 천부(天府)배 세계바둑선수권 4강전(단판)이 21이 오후 1시30분(한국시각)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친황자르(秦皇假日)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신진서와 박정환은 모두 흑번이 됐다.

신진서와 박정환은 모두 중국선수와 마주한다. 신진서는 상대전적에서 장웨이제(江維杰)에게 1패를 하고 있으며 박정환도 천야오예(陳耀燁)에게 13승20패로 밀리고 있다.

하지만 신진서는 11월부터 2개월 연속 한국랭킹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승·승률·연승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박정환도 ‘박정환의 천적’이라 불리는 천야오예를 맞이했지만 지난 19일 춘란배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컨디션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신진서는 세계대회 첫 결승을 노리며 장웨이제는 16회 LG배에서 우승한 바 있다(2012년) , 박정환은 후지쓰(富士通)배ㆍLG배ㆍ몽백합(夢百合)배 등 메이저 3차례를 포함해 7차례 세계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천야오예는 세계대회 2차례 우승(백령배·춘란배) 기록하고 있다.

천부배의 준우승상금은 70만 위안(약 1억1,500만원)이다. 대회를 후원하는 천부그룹은 중국 상하이부그룹은 상하이(上海)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부동산 기업이다.

이번엔 천부배다! 신진서·박정환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