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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연승을 질주하는 신진서. 스웨와 상대 전적도 4-0으로 벌렸다.

2018 중국 갑조리그 15라운드가 10일 중국 각지에서 열렸다. 한국은 신진서, 김지석, 변상일, 이영구, 최철한, 신민준, 김명훈 7명이 출전했는데 3명이 승리했다.

승리한 3명의 선수는 신진서, 김지석, 신민준으로 각각 스웨, 우광야, 판윈뤄를 제압했다.

신진서의 연승이 이어진다. 최근 13연승을 달리는 신진서의 갑조리그 올 시즌 전적은 1패 후 7연승이다.

김지석은 우광야를 제압했다. 김지석과 우광야의 상대 전적은 4-0으로 김지석이 크게 앞서고 있다.





신민준과 판윈뤄는 삼성화재배 32강전에 이어 다시 맞붙었다. 신민준이 삼성화재배에 이어 판윈뤄를 재차 꺾었다.

한편 첫 주장전을 맡은 김명훈은 양딩신에게 패했다. 최철한과 변상일 이영구는 각각 탕웨이싱, 저우루이양, 저우허시에게 패했다.

한국기사 11명이 참가한 올 시즌 갑조리그에서 한국기사들은 39승 39패를 기록중이다.





15라운드 현재 장쑤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샤먼과 3위 쑤보얼 항저우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장쑤는 한국용병 없이 중국랭킹 3위 미위팅이 속한 팀이며, 샤먼은 이동훈의 소속팀이고 쑤보얼 항저우는 박정환의 소속팀이다. 이번 시즌에 한국은 11명이 갑조리그에서 뛰고 있다.

2018 중국갑조리그는 14개 팀이 참가해 26라운드를 펼쳐 순위를 다툰다. 포스트시즌 없이, 점수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한다. 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 → 주장전 승수 순으로 비교한다. 하위 2팀은 을조리그로 강등된다.

각 라운드에서 4-0 또는 3-1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받고 2-2 동률인 경우 ‘주장전’ 승팀이 2점, 패팀이 1점을 받는다.

올해 갑조리그는 제한시간을 바꿔 기존 2시간 45분에서 2시간 25분으로 줄였고(속기전은 1시간에서 매수 30초, 1분 생각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변경), 점심시간을 없앴다. 인공지능 바둑의 등장으로 전자기기 사용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없애는 대회가 늘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갑조리그 모든 대국을 중국 SINA바둑의 중계를 받아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PHOTO| 중국 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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