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오른쪽)이 중국랭킹 10위 랴오위안허를 잠재우고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 올랐다. 결승상대는 대만 정상급 기사 왕위안쥔.
제5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은 한국-대만전이 됐다.
29일 오후 열린 세계프로최강전 4강전에서 박정환 9단과 대만 왕위안쥔 8단이 각각 중국 랴오위안허 6단과 김지석 9단을 꺾었다.
한편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선 변상일 9단과 이지현 7단이 격돌한다. 4강전에서 각각 윤준상 9단과 이영구 9단을 제쳤다.
또 남녀페어초청전 4강에선 중국-한국 조합인 루민취안-이창호 조가 한국과 일본의 조합인 오유진-다카오 신지 조를 꺾었고 대만과 중국 조합인 헤이자자-왕레이 조가 일본과 대만 조합인 셰이민-린즈한 조를 꺾었다. 이로써 결승은 루민취안-이창호 대 헤이자자-왕레이 대결이 됐다.
세계프로최강전, 국내프로토너먼트, 남녀페어초청전의 결승전은 공히 30일 오후 2시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사이버오로가 앱과 웹으로 중계한다.
총규모 11억원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국내프로토너먼트 4강전.
▲ 남녀페어초청전.
▲ 전동평 영암군수가 일일명예심판으로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헤이자자-왕레이와 셰이민-린즈한의 페어 4강 대국.
▲ 中랴오위안허-韓박정환(승)
▲ 韓김지석-台왕위안쥔
▲ 윤준상-변상일(승).
▲ 이영구-이지현(승).
▲ 루민취안-이창호 조(승)와 오유진-다카오 신지 조의 페어 4강대국.
▲ 셰이민-린즈한.
▲ 왕레이-헤이자자.
▲ 다카오신지-오유진.
▲ 루민취안-이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