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한.
최철한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선발전 결승에 올랐다.
24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펼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발전 준결승에서 최철한이 신민준에게 294수 만에 백으로 반집승을 거뒀다. 최철한은 25일 여는 선발전 결승에서 강동윤 9단과 ‘태극마크’를 다투게 됐다.
한편 지난해 한국 선봉으로 나와 6연승을 거두며 한국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신민준은 탈락했다. 와일드카드에 선정되지 않는 이상 연속해서 한국대표가 되지는 못할 처지에 놓였다.
▲ 돌을 가리던 모습. 최철한은 상대전적에서 신민준에게 4승2패로 앞선다.
▲ 지난 대회 생애 처음으로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출전한 뒤 선봉으로 6연승까지 거뒀던 신민준은 이번엔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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