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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눈 앞이다. 본선 무대까지 마지막 한판을 남겼다. 단 월드조의 주인공은 하루 먼저 가려졌다. 말레이시아 대표로 출전한 창푸강이 캐나다 대표 라이언리를 꺾었다.

여자조 이변이 생겼다. 이영주가 루이나이웨이와 위즈잉을 연달아 꺾고 조별 결승에 진출했다. 이영주는 김채영을 꺾은 박태희와 조별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외에도 오정아와 아마추어 윤성식의 선전이 눈에 띈다. 오정아는 김미리와 후지사와 리나를 꺾고 조별 결승에 올랐다. 오정아는 최정과 본선 무대 진출권을 다툰다. 아마추어 윤성식은 변상일에게 반집 승리했다. 윤성식은 송규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4라운드와 월드조 조별 결승이 6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2일부터 시작한 통합예선은 내일(7일) 끝난다.

▲ 말레이시아 대표로 출전한 창푸강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월드조 시상식 단체 사진.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의 본선 진출자는 시드를 받은 13명과 함께 9월 3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개막식에 오르게 된다.

시드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구쯔하오ㆍ탕웨이싱 9단, 안국현 8단, 퉁멍청 6단), 국가 시드 8명(한국 4명-박정환ㆍ김지석ㆍ신진서ㆍ이세돌 9단, 중국 2명-커제ㆍ셰얼하오 9단, 일본 2명-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주어졌으며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결정된다.

통합예선 기간에 사이버오로는 주요 대국을 선정해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라운드 - 6일 중계 결과 (오후 1시 시작)
G조 韓이영구 9단-中이링타오 5단 : 이링타오, 170수 백불계승
N조 韓이동훈 9단-中쉬자양 7단 : 이동훈, 154수 백불계승
K조 韓최철한 9단-中룽이 5단 : 최철한, 208수 백불계승
I조 韓신민준 8단-中양카이원 6단 : 신민준, 193수 흑불계승
J조 韓이지현 7단-中천야오예 9단 : 천야오예, 113수 흑불계승
S조 韓오정아 3단-日후지사와 리나 4단 : 오정아, 202수 백불계승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4라운드 - 7일 중계 예고 (오후 1시 시작)
B조 韓박진솔 8단-中양딩신 6단
I조 韓신민준 8단-中황윈쑹 6단
K조 韓최철한 9단-中타오신란 6단
M조 韓강동윤 9단-中리쉬안하오 7단
N조 韓이동훈 9단-中판윈뤄 6단
S조 韓최 정9단-韓오정아 3단

본선에 오른 32명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 32강전을 치른다. 16강과 8강은 10월 1일과 2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 열리며 준결승 3번기는 11월 5일부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다. 23번째 왕관의 주인공을 가릴 결승 3번기는 12월 3일부터 사흘간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기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2-1으로 누르고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8회, 일본 2회이다.

한국방송공사(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8년 7월 2일～7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8년 9월 4일～6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8년 10월 1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8년 10월 2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8년 11월 5일～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8년 12월 3일～5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