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한국선수 최정· 김채영이 4강에 올랐다.
3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8강에서 최정· 김채영이 각각 루민취안과 셰이민을 꺾었다.
중국여자랭킹 1위 위즈잉을 만난 오정아는 222수 끝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이로써 4강에는 한국선수 2명과 중국선수 2명이 올랐다.
매라운드 추첨으로 대진을 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 대진은 최정-리허, 김채영-위즈잉으로 정해졌다.
최정과 리허의 상대전적은 최정 기준 3승5패, 김채영은 위즈잉에게 1승 4패를 기록중이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 주는 제1회 오청원배는 28일 16강, 30일 8강, 5월 1일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오후 1시(한국시각)에 열린다. 결승은 3번기로 7월 하순에 펼쳐질 예정이다.
▲ 전성기를 맞은 김채영과 중국여자랭킹 1위 위즈잉이 만난다.
▲ 루민취안-최정(승).
▲ 오정아-위즈잉(승).
▲ 셰이민의 탈락으로 일본 선수 모두가 탈락했다. 8강에 오른 우에노 아사미는 리허에게 패배.
▲ 김채영vs위즈잉의 4강 매치.
[사진 | 시나바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