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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번째 선수 김다영도 무너졌다.

여자기성 김다영마저 무너졌다.

한국은 선봉 오정아와 두번째 선수 김미리, 그리고 김다영까지 모두 1승도 못 거둔 채 탈락했다. 11일 중국 장쑤성 장옌호텔에서 펼쳐진 제8회 황룡사·정단과기배 5국에서 김다영은 181수 만에 불계패하며 중국 선봉 리허 4연승의 제물이 됐다.

김다영은 그동안 중국기사를 상대로 16전 7승9패로 승률 43.7%, 리허에게는 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5국에서 김다영은 초중반 리허의 페이스에 말리는 듯했으나 상중앙을 크게 부순 뒤 숙제였던 좌중앙 대마의 삶도 확보하면서 역전무드를 탔다.

그렇게 한국 연패를 끊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마무리에서 완착을 계속 범하면서 다시 차이가 좁혀졌고 급기야 살았다고 믿었던 좌중앙 대마가 바뀐 주위 상황 탓에 도로 잡히면서 항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오유진과 최정 2명 남았다. 중국은 5명 전원이 남았고 일본은 3명이 남아 있다. 12일 오전 10시는 6국 중-일전으로 이어진다. 리허 vs 왕징이 대결이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Sina바둑의 중계를 이어받아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자료협조|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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