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서(오른쪽)와 中당이페이.
여섯 명의 한국기사가 중국주최세계대회 춘란배 우승을 정조준한다.
2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각)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서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라운드(24강)가 시작됐다. 한국대표는 박영훈,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 이세돌, 신진서다. 이 중 랭캥시드 신진서, 상비군성적상위 김지석·강동윤,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이세돌은 1라운드부터 대국한다. 신진서-中당이페이, 이세돌-日모토키 가쓰야, 김지석-日이치리키 료, 강동윤-中위정치의 대진이다. 신진서, 김지석, 강동윤은 흑번이고, 이세돌은 백번이다.
춘란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6개 지역에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중국은 커제, 탄샤오, 천야오예 등 10명이, 일본은 이치리키 료, 쉬자양, 위정치 등 7명이 출전했고 대만, 유럽, 미국은 순서대로 천치루이, 파볼리시(슬로바키아), 에릭 루이 등 각 한명씩이 나섰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이어 받아 모든 대국을 웹중계하며 이 중 신진서-당이페이 대국에 신민준 7단의 시원한 해설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 日이치리키 료-김지석.
춘란배 우승상금은 15만달러이며, 준우승 5만달러, 3위 3만달러, 4위 1만5000달러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는 1분 5회를 준다
[사진 | 중국 SINA바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