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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전. 최종국에서 돌을 가려 안국현은 흑번이 됐다. 안국현은 흑번과 백번을 어느 한쪽을 특별히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현 8단이 삼성화재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3번기 3국이 8일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한국의 안국현 8단이 중국 탕웨이싱(唐韋星) 9단에게 불계패했다.

또 다른 4강전에서는 구쯔하오(辜梓豪) 5단이 퉁멍청(童夢成) 6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이하 지난 소식)

○●… 3보) 안국현, 괴로운 국면 (163수 진행)
"안국현 선수가 중앙에서 10집 이상 만들어야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고 만약 가능하더라도 탕웨이싱 선수의 집이 불어난다면 그것 또한 승부가 되지 않는다."

오로 해설 중인 홍성지 9단의 판단이다. 사실상 안국현이 역전하기는 거의 어려운 상황이다.



○●… 2보) 안국현, 약간 불리한 형세 (122수 진행)
초반 팽팽했던 형세는 중반을 지나면서 中탕웨이싱의 우세로 바뀌고 있다. 하변에서 바꿔치기가 일어났는데, 탕웨이싱이 이득을 봤다. 이후 승부처 우변에서 안국현이 약간 느슨하게 움직이면서 탕웨이싱이 약간 편한 형세다.



○●… 1보) 안국현-탕웨이싱, 삼성화재배 4강 3국 시작
안국현이 결승을 향한 마지막 고개를 넘는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3번기 3국이 8일 오전 11시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안국현 8단이 중국 탕웨이싱(唐韋星) 9단과 대국하고, 구쯔하오(辜梓豪) 5단과 퉁멍청(童夢成) 6단이 중-중전을 펼친다. 돌을 가려 안국현과 中퉁멍청은 흑번이다.

사이버오로는 실시간중계(웹생중계)하며 홍성지 9단이 촌철살인의 해설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퉈자시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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